Notice 여러장 사진 보는 방법 조교 1790 2016-03-14
74 낙동강 상류 내성천 탐방(2014.9.19-20) 단상 file [1]
홍종호 2310 2014-09-20
40명 가까운 환경대학원 교수, 학생들이 이틀 동안 내성천과 영주댐을 탐방했습니다. 내성천의 아름다움과 영주댐 현장의 기괴함이 교차되었습니다. 목적이 불분명하고 타당성이 없는 1조원 짜리 거대 구조물, 뻘과 여뀌가 가득찬 몰골로 변하고 있는 내성천 모래밭, 수몰이라는 파국 앞에 수백년 대대로 지내온 고향을 떠나야 금강마을 주민들.. 이 모두를 목도하면서 분노하지 않는 사람은 뜨거운 가슴이 없는 자입니다. 그러나 분노를 분노로 끝낸다면, 분노를 변화의 동력으로 삼고자 철저히 계획하고 노력하지 않는 사람은 냉철한 머리가 없는 자입니다. 지금부터 8년전, 이명박 당시 서울시장이 시장 퇴임과 동시에 대통령 후보를 자임하면서 한반도대운하라는 프로젝트를 내걸었습니다. 아무리 봐도 이건 아니었습니다. 경제, 물류, 토목, 안전, 생태, 환경, 아무리 따져봐도 해서는 안 될 사업이었습니다. 경부운하에 대한 경제성 분석을 시도했습니다. 저쪽은 돈과 권력에 대한 기대와 자신감으로 기세등등한 세력이었습니다. 나 혼자 할 수 있는 작업도 아니었습니다, 워낙 복잡한 사안들이 얽혀있는 사업이었기 때문입니다. 나 혼자 감당해야 할 일이라는 생각은 기우였습니다. 전문가들이, 단체들이, 학생들이, 시민들이 함께 했습니다. 그렇게 오랜 시간을 싸웠습니다. 내가 깨달은 것이 있습니다. 뜻이 있으면 생각이 생기고, 생각이 생기면 사람이 모이고, 사람이 모이면 길이 보이고, 길이 보이면 다함께 나아간다. 세상에는 두 종류의 사람이 있습니다. 세상에 휩쓸리는 사람과, 세상을 바꾸는 사람. 나는 우리 학생들이 세상을 바꾸기를 기대합니다. 세상을 바꾸기 위해 많이 생각하고 많이 준비하기를 기대합니다. 이 모두를 가능하게 할 뜨거움과 강인함을 지니기를 기대합니다. 모두가 이제는 영주댐의 완공을 막을 수 없다고 말합니다. 세상에 둘도 없는 특별한 모래강인 내성천의 파괴를 막을 수 없다고 말합니다. 금강마을이 지구상에서 없어지는 상황을 막을 수 없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다르게 생각해야 합니다. 오늘 아침, 가을햇살이 새하얗게 내리쬐는 내성천 물속을 직접 걸으며 우리 모두가 외친 한마디가 있습니다. 내성천아 힘차게 흘러라! 내년 이맘 때에도 오늘 우리가 본 모습 그대로 변함없이 흐르고 있을 내성천을 보고 싶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 것입니까. ps. 내가 찍은 사진 몇 장 올립니다. 우리가 다닌 시간순서대로 올립니다.
73 2014년 후기 졸업생 사진 file
이아형 1086 2014-09-18
현재 Washington D.C.에 있는 2014년 후기 졸업생 이슬이와 교수님, 그리고 덤으로 성재;)
72 2014년 후기 졸업생 사진 file
이아형 895 2014-09-18
현재 Washington D.C.에 있는 2014년 후기 졸업생 이슬이와 교수님, 그리고 덤으로 성재;)
71 2014년 후기 졸업생 사진 file
이아형 832 2014-09-18
현재 Washington D.C.에 있는 2014년 후기 졸업생 이슬이와 교수님 사진;)
70 2014 LSEP 워크샵 file
강희재 912 2014-09-01
2014 LSEP 워크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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